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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의 유전자 분석! 신체적·외모적 특징 14가지 총정리

by 글쓰는 창고지기 2025. 3.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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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은 오랜 기간 한반도라는 독특한 환경에서 살아오면서 다른 인종과 구별되는 유전적 특징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이러한 특성들은 생활 방식과 문화에도 영향을 미쳐왔습니다. 오늘은 한국인을 포함한 동아시아인들에게서 자주 발견되는 흥미로운 유전적 특징을 소개해 보겠습니다.

유전적 특징 남성

1. 체취가 거의 없는 ABCC11 유전자 변이

✔️ 서양에서는 데오드란트가 필수품이지만, 한국에서는 사용하지 않는 사람이 많습니다. 이는 ABCC11 유전자 변이 때문인데, 이 변이가 있으면 겨드랑이에서 나는 체취가 거의 발생하지 않습니다. ABCC11 유전자가 불활성화되면 아포크린샘에서 체취를 유발하는 단백질이 거의 생성되지 않으며, 체취가 적은 사람일수록 마른 귀지를 가지고 있습니다. 한국인과 동아시아인은 이 유전자 변이를 80~95% 보유하고 있지만, 서양인이나 아프리카인은 이 변이가 거의 없어 체취가 강한 경우가 많습니다. 이 때문에 한국에서는 데오드란트 제품을 찾기 어려운 경우도 있습니다.

2. 땀이 적게 나는 EDAR 유전자 변이

✔️ 한국인을 포함한 동아시아인은 땀을 적게 흘리는 경향이 있으며, 이는 EDAR 유전자 변이 때문입니다. 이 유전자는 땀샘의 크기와 개수를 줄이는 역할을 하며, 여름에도 땀이 많이 나지 않아 체온 조절이 어려울 수 있습니다. 또한, 머리카락이 두꺼워지고 치아 모양에도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특히 운동해도 땀이 적게 나거나, 손과 발이 쉽게 건조해지는 경향이 있다면 이 유전자 변이의 영향을 받았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3. 푸른색의 몽고점

✔️ 신생아 때 엉덩이나 허리에 푸른색 반점이 생기는 몽고점도 한국인에게서 흔하게 발견됩니다. 한국인을 포함한 동아시아인, 몽골인, 아메리카 원주민에게서 주로 나타나며, 유럽인과 아프리카인에게는 거의 없습니다. 보통 유아기 이후 자연스럽게 사라지지만, 멜라닌 색소가 깊은 진피층에 남아 있어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피부가 어두운 인종에서 더 자주 발견되는 경향이 있습니다.

4. 우유 소화가 어려운 젖당 불내증

✔️ 한국인은 우유를 소화하기 어려운 경향이 있습니다. 이는 락타아제 효소의 부족 때문으로, 한국인을 포함한 동아시아인은 성인이 되면서 락타아제 활성이 급격히 감소합니다. 서양인은 락타아제 활성을 유지하는 경우가 많아 유제품을 잘 소화하지만, 한국인은 우유나 치즈를 먹으면 속이 더부룩하거나 설사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러한 이유로 한국에서는 유당이 제거된 락토프리 우유가 점점 인기를 얻고 있습니다.

5. 특정 약물에 민감한 HLA 유전자 변이

✔️ 한국인에게는 특정 약물에 강한 부작용을 일으킬 수 있는 HLA 유전자 변이가 발견됩니다. HLA-B1502 변이를 가진 사람은 항경련제(카바마제핀) 복용 시 심각한 부작용이 나타날 확률이 높으며, HLA-B5801 변이를 가진 사람은 통풍 치료제(알로퓨리) 복용 시 위험해질 소지가 큽니다. 서양인보다 한국인에게서 이런 변이가 더 흔하게 발견되며, 이 때문에 병원에서는 특정 약물을 처방하기 전에 유전자 검사를 권장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6. 특정 말라리아에 대한 저항성 (Duffy 항원 결핍)

✔️ 한국인과 일본인에게는 Duffy 항원 결핍이 높은 비율로 발견됩니다. Duffy 항원이 없으면 Plasmodium vivax(삼일열 말라리아) 감염 위험이 낮아지며, 동아시아인에게서 특히 높은 비율로 나타납니다. 아프리카인들도 이 항원이 결핍되어 있지만, 한국인과는 다른 유전자 변이 때문입니다. , 한국인은 특정 유형의 말라리아에 대해 상대적으로 저항력이 있는 유전적 특성을 가지고 있습니다.


유전적 특징 여성

7. 눈을 덮는 몽골 주름 (Epicanthic Fold)

✔️ 한국인과 동아시아인에게서 흔히 보이는 몽골 주름은 눈꺼풀을 덮는 특징적인 피부 주름입니다. 한국인, 중국인, 일본인 등 동아시아인에게 흔하며, 유럽인과 아프리카인은 거의 없습니다. 이는 추운 기후에 적응하기 위한 진화적 특징으로 추정되며, 눈을 보호하는 역할을 했을 가능성이 있습니다. 이러한 주름 때문에 동아시아인의 눈이 상대적으로 작아 보이는 효과가 있습니다.

8. 한국인은 머리카락이 굵고 탄력 있다

✔️ 한국인은 머리카락이 두껍고 질긴 편입니다. 머리카락의 단면이 원형에 가까워 곱슬기가 적고 직모가 많은 것이 특징입니다. 유럽인은 타원형 단면을 가지고 있어 반곱슬이 많고, 아프리카인은 납작한 형태로 강한 곱슬을 보입니다. 머리카락이 두꺼워 쉽게 손상되지 않지만, 염색이 잘 되지 않고 파마가 오래 유지되기 어려운 단점이 있습니다.

9. 한국인의 피부는 붉은 기가 돈다

✔️ 동아시아인은 '노란 피부'로 불리지만, 한국인은 노란색보다는 붉은 기가 감도는 경우가 많습니다. 특히 한국인 남성들은 햇빛을 받으면 피부가 쉽게 붉어지는 특징이 있습니다. 일본인과 비교하면 한국인은 혈색이 도는 피부를 가진 경우가 많습니다. 이 때문에 한국에서는 피부의 붉은 기를 줄이기 위해 초록색 베이스 메이크업이 인기가 많습니다.

10. 한국인은 코가 작지만 오뚝한 편이다

✔️ 서양인과 비교하면 한국인은 전반적으로 코가 작은 편이지만, 단순히 납작한 형태는 아닙니다. 콧방울이 넓지 않고 오히려 끝이 살짝 들려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일본인과 비교하면 상대적으로 뾰족한 형태이고, 몽골인과 비교하면 덜 납작한 편입니다. 이러한 특징 때문에 한국에서는 코끝을 세우는 시술이 인기가 많습니다.

11. 한국인은 치아가 크고 가지런하다

✔️ 한국인은 치아가 비교적 크고 가지런한 편입니다. 서양인은 치열이 고르지 않은 경우가 많아 교정을 자주 하지만, 한국인은 원래 앞니가 균형 잡힌 경우가 많아 교정을 덜 하는 편입니다. 광대뼈가 발달한 경우 치아가 살짝 앞으로 나오거나 턱이 약간 돌출되는 경우가 있지만, 전반적으로 가지런한 치열을 가진 사람이 많습니다.

12. 한국인은 손발이 작고 섬세한 편이다

✔️ 한국인은 다른 인종과 비교하면 손과 발이 작고 섬세한 편입니다. 서양인은 손가락이 길고 뼈대가 큰 경우가 많지만, 한국인은 손이 작고 둥근 형태가 많습니다. 손가락도 가늘고 짧은 편이라 한국에서는 작은 사이즈의 반지가 인기가 많습니다. 발 크기도 유럽인보다 작아 서양 브랜드의 신발은 한국인 발에 비해 크게 나오는 경우가 많습니다.

13. 한국인은 눈이 크지 않지만, 눈매가 뚜렷하다

✔️ 한국인은 서양인보다 눈이 크지 않지만, 눈매가 또렷한 경우가 많습니다. 일본인과 비교하면 눈썹과 눈 사이 간격이 짧아 강한 인상을 주는 경우가 많고, 몽골인과 비교하면 눈이 더 길고 또렷한 편입니다. 이러한 특징 때문에 한국에서는 속쌍꺼풀과 자연스러운 아이라인이 인기가 많습니다.

14. 한국인은 동아시아에서 키가 큰 편이다

✔️ 한국인은 동아시아 국가 중에서도 키가 큰 편에 속합니다. 한국 남성의 평균 키는 약 175cm, 여성은 163cm 정도로, 일본(남성 171cm, 여성 159cm)보다 평균적으로 크며, 중국과 비교하면 북부 중국과는 비슷하고 남부 중국보다는 큰 편입니다. 조선 시대부터도 한국인은 일본인보다 키가 컸다는 기록이 남아 있으며, 조선 후기 문서나 발굴된 유골에서도 이러한 차이가 확인됩니다. 한국인은 북방계 유전적 영향을 많이 받았고, 20세기 이후 경제 성장과 영양 개선으로 인해 더욱 키가 커진 것으로 보입니다. 특히 한국은 징병제(군대) 등의 영향으로 청년기 체격이 유지되는 환경이기도 하며, 운동량이 많은 편이라 체격도 탄탄한 경우가 많습니다.

15. 마무리: 한국인의 유전적 외모 특징은 다양하다

✔️ 한국인은 단순한 동아시아인의 범주에 속하지만, 세부적으로 보면 일본, 중국, 몽골과 차이가 있는 독특한 유전적 특징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러한 특징들은 한반도의 기후, 환경, 역사적 교류 속에서 자연스럽게 형성된 것으로 보입니다. 한국인의 외모적 특징을 알고 보면 더욱 흥미로운 점이 많지만, 이 또한 개개인의 차이가 분명하므로 "한국인은 이러한 유전적, 외모적 경향이 있다" 정도로 받아들이시면 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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